숭의 크루즈시티 파크뷰 각종 재테크와 투자를 통해 부를 축적한 이들이 투자용 부동산에 집중하는 모양새다. 최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‘한국 부자 보고서’에 따르면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의 부자들 중 85% 가량이 오피스텔 및 상가 등 투자용 부동산을 보유한 ‘건물주’로 나타났다. 또한 이들 가운데 29% 이상이 향후 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는 유망 투자처로 ‘국내 부동산’을 꼽았다. 실제 정부의 잇단 규제로 아파트 투자시장이 관망세에 접어든 가운데, 갈 곳 잃은 뭉칫돈이 오피스텔로 향하고 있다. 오피스텔은 부동산 상품 중 투자금이 적게 드는 편이며, 상대적으로 규제도 덜해 안정적인 소액 투자처로 자리매김 하고 있기 때문이다. 오피스텔 등 상업용 부동산은 각종 부동산 정책이 쏟아지며 규제가 심화되던 지난해 8월부터 거래량이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다. 지난해 주택시장 안정화에 초점을 맞춘 8.2 대책이 발표되자 오피스텔, 상가 등 수익형부동산 시장으로 유동자금이 쏠리며 당월 상업, 업무용부동산 거래량이 당시 역대 최고치(3만 8,118건)를 기록했다. 지난 3월에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(DSR), 임대업이자상환비율(RTI) 등 강도 높은 대출 규제가 도입됨에 따라 투자자들의 매수시점을 앞당기며 당월 거래량이 3만 9,082건을 기록, 또 다시 최고기록을 경신했다. 특히 상업, 업무용 부동산 중에서도 오피스텔은 적은 투자비용과 높은 수익률 등으로 더욱 선호되고 있다. 한국감정원의 ‘오피스텔 가격동향’에 따르면 지난 6월, 오피스텔의 평균 수익률은 5.49%로 같은 상업, 업무용 부동산인 오피스(4.49%), 중대형상가(4.39%)보다도 높게 나타났다. 이처럼 오피스텔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‘인천 도원역 지역주택조합’이 인천 남구 숭의동에 ‘도원역 서희스타힐스 크루즈시티’ 오피스텔(전용면적 23㎡, 29㎡) 240실과 상가 47실을 일반분양할 예정이다. 사업지는 1호선 도원역 및 수인선 숭의역 뿐만 아니라 인천발 KTX 송도역이 인근에 위치한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다. 인천발 KTX(예정) 사업이 송도역에서 출발해 안산 초지역과 화성 어천역을 거쳐 경부고속철도와 연결될 전망이다. 이 밖에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(인천~김포), 경인고속도로, 제2경인고속도로 등의 고속도로 이용도 쉽다. 인천 숭의운동장 도시개발구역 일대에 들어서는 단지는 아파트 포함 총 1232가구의 대단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으며, 경인전철 1호선 도원역 초역세권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 풍부한 유동인구에 따른 배후수요까지 기대된다. 도원역을 중심으로 올 들어 인천시가 약 3조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‘원도심 부흥 프로젝트’를 발표한데 이어 사업지 주변으로는 전도관구역 재개발과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구역인 금송 주택재개발(예정) 및 용마루 재개발(예정), 동인천역 재개발(예정), 도화도시개발 등 1만5000여가구의 개발이 추진 중이다. 단지 앞 지하통로로 도원역 역사와 홈플러스가 연결돼 도원역 역세권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. 또한 세대당 1대의 주차 비율(오피스텔 주차 대수), 빌트인 냉장고, 시스템 에어컨, 드럼 세탁기, 전기 쿡탑, 디지털 도어록 등의 무상 빌트인 시스템이 제공된다.